지난 1일, 경북 구미시 원평동의 구미역 일원에서는 '2024 구미라면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비록 궂은 날씨 속에서도 수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다채로운 라면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느꼈다. 이 축제는 구미시가 자랑하는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이 위치해 있는 점을 활용하여 기획된 지역 축제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나만의 라면 만들기: 구미라면공작소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구미라면공작소는 시민들이 원하는 면과 스프, 토핑을 자유롭게 조합하여 자신만의 라면 한 봉지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체험자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게 레시피를 구성하며, 이 순간만큼은 모두가 '흑백요리사'로 변신했다. 대구에서 온 한 참가자는 "먹거리와 즐길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