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북한강 일대에서 발생한 변사체 발견 사건이 지역 사회와 경찰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한 주민의 신고로 시작된 수색작업에서 수면 위로 떠오른 시신의 일부가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후 추가적인 수색 작업에서 비닐 자루에 담긴 여러 개의 변사체가 발견되면서 사건의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사건의 경과 사건은 지난 2일 오후 2시 46분쯤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발생했다. 이곳에서 다리로 추정되는 시신의 일부가 발견되었고,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초기 수색에서는 다리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만이 확인되었고, 이로 인해 경찰은 즉각 잠수부를 투입하여 해당 지역의 수중 수색을 실시하였다. 하지만 어두워지는 밤으로 인해 수색 작업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