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許眞浩, Hur Jin-ho)는 1963년 8월 8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이다. 허진호는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로 데뷔하며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허진호의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국 멜로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허진호는 데뷔 이후 꾸준히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이야기를 그려내는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허진호의 작품은 종종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감정들과 관계의 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대표작으로는 《봄날은 간다》(2001), 《외출》(2005), 《행복》(2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