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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대표팀의 '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이 하극상 논란에 휩싸인 이강인을 국가대표로 선발한 데 따라, 축구 팬들 중 일부는 대한축구협회의 쇄신을 요구하는 태국전 보이콧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보이콧 주장을 담은 댓글이 다수 올라와 있으며, 유튜브 채널 '4231'도 이 운동에 동참했다. 팬들은 회장 정몽규의 사퇴와 함께 축구협회의 쇄신을 요구하고 있으며, 황 감독은 이 문제가 두 선수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팀과 관련된 문제라고 밝혔다. 현재 이 운동은 확산 중이며, 축구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 등에서도 보이콧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 부산에서 초등학교 6학년생 A양(12)이 지난해 10월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다 숨진 사건이 알려졌다. A양은 놀이터에서 친구와 싸운 후 8분 뒤 아파트에서 숨지게 되었다. 유족은 A양이 1년간 학폭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 주장하며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은 모두 전학을 가간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학폭을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 신고했지만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워 유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으로부터 사건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 내사를 진행 중이다.
- 정부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어제 전공의와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4·10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지민비조' 전략이 야권 강성 지지층을 민주당으로 유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표방이 상승세를 보이면 지역구 선거에서는 민주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자의 74%가 지역구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수도권 선거에서 민주당에 이로울 것으로 분석되며, 민주당 내에서는 '느슨한 연대'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조국혁신당에 빼앗길 우려도 있으나, 이에 대한 우려는 현재로서는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조국 대표는 비례대표로 출마 선언하며 이와 관련한 사무는 당 대표에게 보고하지 말 것을 지시했습니다.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는 광주 서갑에서 출마 선언하였습니다.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길 혐의로 기소된 공판 이후 취재진과 만나 "8살짜리 계집아이를 붙들고 그런 행동을 하는 게 사람이냐"라며 횡설수설한 발언을 하였다. 조두순은 아내가 22번 집을 나갔다며 상황을 설명하며 "잘못했다, 상식적인 얘기만 하겠다"고 말했고, 자신이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하였고, 조두순은 "앞으로 집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겠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조두순에 대한 선고는 20일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여 휴학을 제출한 의대생이 54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절차를 따른 유효 휴학 신청이 6명에 불과하며, 제출한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도 1명이었습니다. 휴학 신청 의대생은 누적 5451건으로, 전국 의대 재학생의 29.0% 수준입니다. 이에 대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화를 제안하고 대화에 응하는 경우 의과대학 학사 운영 정상화 및 학생 학습권 보호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전원 사직을 예고한 데 대해 정부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환자 곁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대 교수들이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화와 설득을 통해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가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지 않으면 18일을 기점으로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5556명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 사전통지서가 송부되었습니다. 정부는 의료진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며,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증·비응급환자 분류와 타 의료기관 안내 인력에 대한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공의 보호·신고센터'가 운영되어 집단 행동에 참여하지 않거나 현장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이 어려움을 겪으면 연락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부산대학교 교수로 잘 알려진 로버트 켈리가 7년 전 BBC 방송 중 자녀들이 등장한 사건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2017년 3월 10일에 방송된 인터뷰 중 자녀들이 무심코 등장한 장면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고, 그 후 켈리 가족은 세계적인 토크쇼 등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켈리 교수는 최근 자신의 SNS에 가족의 최근 모습을 공개하며 이를 언급했고, 해당 게시물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크게 자란 모습이었고, 온라인에서는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 전남 순천에서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세 모자의 중독 사례에 대해, 소방 당국은 연탄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 일가족은 의식을 찾지 못한 막내아들을 제외하고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은 2017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돼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정부와 의대 증원 갈등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전공의와 학생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 사태를 야기한 정부에 단호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서에서는 교수로서의 사명을 강조하며 교수들의 자발적 사직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정부에 조건 없는 대화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자발적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박상훈 국회미래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현재의 정당정치가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당이 사당이 되고 악당이 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정당정치가 대중이 원하는 대중 동원 기계로 전락하고, 사인화된 정당의 전면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대중과 정당의 관계가 소외되고 폭력적인 정치가 확산될 것이라 우려했습니다.
- 유튜브 채널 '씨리얼'에 등장한 미취업 기간이 5년 이상인 은둔형 청년들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각자의 어려움과 욕망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대학원에서의 갈등, 취업 실패, 사회적 평가 등으로 고립된 삶을 살고 있던 이들은 방에서만 시간을 보내다가 외부로 나가고자 하는 욕망을 털어놓았습니다. 취업 시도에서의 좌절과 부정적 경험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동시에, 변화와 극복을 향한 간절한 의지도 보여졌습니다. 현실을 직시하면서 도움을 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당부와 이야기를 통해 나타난 변화의 이야기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 미국 국가정보국(DNI)이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를 통해 공개한 연례위협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 협상에 참여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며, 대신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통해 국제적으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보고서는 북한이 미국과 동맹을 위협하는 핵 및 군사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안보 환경을 재편할 것으로 전망하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의 핵 실험 재개와 미사일 발사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언급했다. 또한 보고서는 중국과 러시아, 이란 등이 군사·경제·정치·정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이 대만에 대한 경제·군사적 압박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제 정세에 대한 분석을 포함하고 있다.
- 민주당 서울 강북을 지역구로 하는 비명(비이재명)계 박용진 의원이 경선에서 패하여 정봉주 교육연수원장에게 패배했다. 이로써 '비명횡사' 논란이 재조명되었다. 박 의원은 2022년 8월 전당대회 당시 이재명 대표와 당권을 놓고 경쟁하였고, 이후 이재명 지도부에 쓴소리를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은 경선에서 탈락했음에도 민주당 탈당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동아 변호사도 서대문갑 경선에서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과 김규현 변호사를 이기고 승리했다. 최측근인 김 변호사의 공천에는 '친명 끼워넣기' 비판이 제기되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3톱 선대위를 출범시키며 혁신, 통합, 국민참여, 심판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선대위 합류 거부 의사를 밝혔다.
-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지난 1월 수술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으로 공개한 근황 사진에 논란이 일어나면서 켄싱턴궁이 사과했다. 근황 사진에서 샬럿 공주의 일부가 지워진 것처럼 보이고, 옷의 디테일과 배경이 편집된 흔적이 발견되었다. 켄싱턴궁은 이에 대해 "편집 실험을 해봤다"고 밝히고, 해당 사진에 대한 사과와 함께 삭제하지 않았다. 통신사들은 이미지가 조작된 것으로 판단하여 해당 이미지 발행을 취소하였다. 케이트 미들턴은 1월에 받은 수술로 회복 중이며, 부활절 전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다.
- 11일, 충남 당진시동물보호소에 따르면 고속도로 한가운데에서 발견된 대형견 사모예드 두 마리가 주인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가출한 상태로서 유기되지 않았으며, 주인이 찾아와 데려갔다. 주인은 사모예드를 가정에서 키우던 것으로 밝혔고, 최근 마당 생활을 시작하면서 잠금장치를 제대로 걸지 않아 나갔다고 설명했다. 사모예드 주인은 인식칩이 부재한 상태였고, 강아지들이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아 고생하고 있었던 참이었다. 이들 강아지는 경찰과 동물구조대에 인계된 후 무사히 주인과 재회했다.
- 11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초에는 5700만원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이 두 달여 만에 75% 이상 상승하여 국내에서 1억원에 거래되었다. 원화 거래 가격이 급등하면서 '코리아 프리미엄'도 7% 안팎으로 치솟았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보이며 7만1000달러(약 9300만원) 선에서 거래되었다. 현재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다. 이 상승은 현물 ETF와 유통량 감소, 기준금리 인하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비트코인의 상승과는 대조적으로 증시는 반도체주 약세로 하락 전환했다.
- 아시안컵 종료 이후 한 달이 지났지만 이강인과 손흥민에 대한 국가대표 발탁 여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찬반 의견이 47% 대 41%로 갈렸습니다. 대표팀 포스터에서 이강인을 제외한 축구협회의 선택은 논란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포함한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한 반응은 분분한데, 일각에서는 이번 기회를 놓치고 소집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황 감독은 이강인의 선발에 대해 소통과 조언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끝났다 하더라도 축구협회의 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비슷한 사태가 재발할 우려가 있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추장 제품 중 보존료 기준을 초과한 삼한식품의 '육미 경기 시골집 찰고추장(14㎏)'을 발견하여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비기한은 2025년 7월 24일이며, 검출된 '소브산'은 허용 기준을 초과하였습니다. 소브산은 미생물에 의한 부패나 변질을 막는 보존료로, 해당 제품을 보유한 판매자에게 판매 중지 및 회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식품안전처의 식품안전나라 웹페이지에서 위험 제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 호프집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으로부터 치킨을 다시 튀겨 달라는 요청을 받아 당황했다고 토로한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되었습니다. 손님은 먹던 치킨이 식어서 바삭하게 튀겨 주길 원했지만, 사장은 튀김기에 다시 튀기는 것은 안 된다고 거부했습니다. 논의가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며,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요청이 지나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4.03.11 - [분류 전체보기] - 2024.03.11 주요 트렌드 토픽 시사 이슈 모음 정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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