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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선사인 머스크와 하팍로이드가 부산항을 거치지 않고 패싱하는 계획을 내놓은 가운데, 이로부터 부산항이 받을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은 제미니 협력이 한국의 부산항을 포함한 몇몇 항구를 제외하고 중국 상하이항, 싱가포르항 등 19개의 핵심 항구와 4개의 환적 허브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항은 셔틀 서비스 항구로 낮아지게 되며, 이는 수출입 업체에게 추가적인 비용과 시간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항만공사는 명확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물류업계의 비판을 받고 있다. 부산항은 환적화물이 전체 화물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부산항이 환적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외국적 선사들이 부산항을 기항하지 않으면 국내 물류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행정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국내에서 가상자산 거래가 증가하면서 업비트의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시장의 편중 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업계는 거래소 간 고르게 성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현물 ETF 도입은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대형 금융 및 증권사를 포함한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를 유도하여 시장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 15일 오전 6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2% 하락한 7만869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고 7만3750달러, 최저 6만8563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3% 정도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비트코인의 랠리로 인해 매수자들이 이익을 실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별한 악재는 없으나 이 같은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 씨티엠이 비상장 기업인 광진산전의 지분 28%를 60억2000만원에 바이온에 매각했다. 이에 바이온은 차입금으로 마련했던 부분을 거의 현금으로 확보하게 됐다. 광진산전은 발전기 및 전동기 생산 기업으로, 주요 고객은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이다. 씨티엠은 이번 매각을 통해 거의 동일한 규모의 차입금을 확보한 셈이며, 전 대표는 광진산전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현금을 확보했다. 광진산전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 이유는 미래 실적 추정치에 있다. 이는 수주형식으로 발생하는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바이온은 바이오의료, 화장품, 유류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 SGC에너지는 한국전력공사 향 매출채권을 담보로 1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는 자회사인 SGC이테크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로 자체 신용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의 조치로 보인다. SGC에너지는 발전시설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전에 공급하는데, 이를 향한 매출채권을 담보로 제공했다. 이는 외상으로 이미 공급한 매출채권과 미래에 예상되는 매출채권을 포함한다. SGC에너지의 자금 조달 어려움은 이테크건설의 부실로 연결되며, 이를 통해 SGC에너지의 신용도가 저하되었다. 이러한 매출채권 유동화는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대체 수단으로 자주 활용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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