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鄭恩彩, Jung Eun-Chae)는 1986년 11월 24일 부산직할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모델이다. 본명은 정솔미(鄭䢦美)로, 정은채는 연일 정씨(延日 鄭氏) 가문에 속하며, 현재 37세로 알려져 있다. 정은채는 172cm의 키와 B형의 혈액형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어머니와 오빠 정민채(1976년생), 그리고 사촌동생 킹치메인(1996년생)이 있다. 정은채의 학력은 섬유디자인과에서 중퇴한 후,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하여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정은채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현재 소속사는 프로젝트호수이며, 정은채는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정은채의 성격 유형은 MBTI에서 INFP로, 이는 정은채가 이상주의적이고 감성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음을 나타낸다. 정은채는 깊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관객과의 감정적 연결을 중시하는 배우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정은채: 대한민국의 배우
생애
정은채는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중학교 1학년 때 영국으로 유학을 가 8년간 거주하며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쌓았다. 아버지는 주재원으로 해외에서 근무했고, 어머니는 중학교 국어교사로 일하며 정은채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은채는 중·고등학교 시절, 시골 기숙사에서의 무료한 일상 속에서 연극과 영화, 드라마가 자신과 세상을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 되었음을 회상했다.
정은채는 세계적인 명문 패션 스쿨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 입학했으나, 영화에 대한 열망으로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었다. 이후, 2018년 2월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한동안 독립적으로 활동하다가 2019년 7월 30일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2023년 8월에는 키이스트와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정은채는 2020년에 개인적인 논란으로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 요구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2022년에는 드라마 안나에서 세상 물정 모르고 철부지처럼 자란 부잣집 딸 '현주'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파친코 시리즈에서는 '선자'의 비빌언덕이 되어주는 젊은 시절의 '경희' 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하여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24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정년에서는 매란국극단의 주연 남역인 '문옥경'으로 출연,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국극의 주연배우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출연 작품
정은채의 영화 경력은 2010년 초능력자에서 주연을 맡으며 시작되었다. 이후 정은채는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과 조연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은채의 출연작으로는 플레이(2011), 봄, 눈(2012, 특별출연), 무서운 이야기(2012, 주연), 역린(2014, 조연), 더 킹(2017), 더 테이블(2017, 주연), 안시성(2018, 조연),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2023, 주연), 설계자(2024, 조연) 등이 있다. 정은채는 각 작품에서의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은채: 드라마 및 기타 활동
드라마 출연 경력
정은채는 2010년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웨이터로 단역으로 처음 얼굴을 알린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11년 KBS 2TV의 영도다리를 건너다에서 백설 역으로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같은 해 우리집 여자들에서도 고은님 역으로 출연하였다. 2013년에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비의 나라에서 문나라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OCN의 닥터 프로스트에서 윤성아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2018년 SBS의 리턴에서 금나라 역으로 활약하였다. 그 해 OCN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도 강길영 역할을 맡아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2020년에는 SBS의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구서령/구은아 역으로 주연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22년 쿠팡플레이의 안나에서 이현주 역할로 다시 한번 주연으로 활약하였다. 현재 정은채는 2024년 방영 예정인 유어 아너에서 강소영 역, 그리고 정년이에서 문옥경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 및 음악 활동
정은채는 2013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3에 출연하여 라이브 공연의 경험을 쌓았다. 또한, 정은채는 여러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갔는데, 2011년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나얼의 바람기억(2012), 권순관의 그렇게 웃어줘(2013) 등의 곡에서 모습을 보였다. 2018년에는 이문세의 멀리 걸어가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방송 및 광고 활동
정은채는 방송에서도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였다. 2013년 SBS의 행진: 친구들의 이야기에서 국토대장정 대원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KT스카이라이프의 아틀리에 STORY에서는 진행자로 활약하였다. 정은채는 MBC-FM4U의 FM영화음악에서 DJ로서의 역할도 맡으며, 음악에 대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또한, 정은채는 여러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였다. 롯데칠성음료, 삼성생명, 에스티 로더, 시세이도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에 출연하여 브랜드 이미지에 기여하며 팬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정은채의 이러한 활동들은 정은채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정은채: 논란 및 사건 사고
유부남과의 불륜 논란
정은채는 배우 카세 료와의 불륜 의혹으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2013년 8월, 두 사람은 일본의 한 슈퍼마켓에서 함께 나오는 모습이 촬영되어 일본 매체에 의해 불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 시기에 카세 료는 이치카와 미카코와 5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건은 큰 관심을 끌었다. 정은채의 소속사인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는 “정은채 씨가 카세 료 씨와 교제한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며, 정은채가 친구의 아기를 축하하기 위해 일본에 갔고 카세 료가 가이드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0년에는 가수 정준일과의 불륜 의혹이 제기되었다. 해당 관계는 2010~2011년 사이에 이루어졌다고 알려졌고, 정은채 측은 정준일이 유부남임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준일 측은 이러한 주장이 불합리하다고 반박하며 진실 공방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정은채가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의 홈페이지에서는 많은 누리꾼들이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정은채는 결국 드라마에서 하차하지 않았다.
정은채라는 예명은 본명인 ‘정솔미’와 박솔미, 솔비 등의 이름이 혼동될 수 있어 지어진 이름이다. 정은채의 부모님은 둘째가 아들이면 '은채'라는 이름을 지으려 했던 일화도 있다. 흥미롭게도, 정은채는 래퍼 킹치메인의 사촌누나이며, 배우 강동원의 이상형으로 언급된 적이 있다.
또한 정은채는 2018년 4월 9일부터 6월 3일까지 MBC의 FM영화음악 DJ로 활동하였고, 이후 2019년 1월 31일에 다시 DJ로 복귀하였다. 부산이 고향인 정은채는 가족들과 대화할 때 부산 사투리를 사용하며, 감정이 격해질 때도 부산 사투리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전해진다. 2023년 말 드라마 정년이 촬영을 위해 숏컷으로 머리를 자른 정은채는 2024년 3월 21일에 동갑내기 방송인 김충재와의 열애 사실이 보도되며 또 다른 주목을 받았다. 정은채는 배우 한소희, 박보검, 유연석, 이병헌의 여동생 이지안과 닮은꼴로도 언급되고 있다.
정은채의 다채로운 활동과 논란 속에서도 정은채의 연기력과 개성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